딛고 (62) 썸네일형 리스트형 변검 (The King Of Mask, 1995) 어디서 이런 여자애(주임영 周任瑩)를 구했나.아무리 여자애들이 머리가 일찍 여문다지만...자칫 진부하게 마무리될 수 있었으나 - 안타까운 심정에 내심 바라기도 했지만 -역시나 흐름을 벗어나지 않는다.여자애로 시작해서 여자애로 끝난다고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꼬맹이의 연기가 뛰어나다.중국내 영화제에서 최연소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니 나 혼자만의 찬사는 아니겠지.1995년 영화니까 촬영당시 8살 정도였는데 여기 저기 찾아봐도 최근 소식을 찾을 수가 없다.후에 영화계에서 떠났거나 아니면 유명배우로 성장하지 못했거나 싶다.'얕은 물에서 노는 용은새우들한테 놀림을 당하고평야에 떨어진 호랑이는개한테 놀림을 당하네'... 내게 - 이승환 그렇게 기다리던 당신의 생일인데창밖으로 그대 모습을 그리고만 있네장미 꽃 한다발을 가슴에 드리고 싶지만무표정한 그대 모습이 너무 두려워돌아갈 수 없는 날이 눈앞에그럼처럼 스쳐가고남겨진 것은 바래져 가는 사진 하나눈부신 아침 햇살이 밝아도너를 볼 수 없다기에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약해지지마 흔들리지마내게 다시 올거야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그럴 수 없어이별이란 말은 우리 사이에어울리지 않았지만어쩔 수 없이 흘러내린 눈물약해지지마 흔들리지마내게 다시 올거야넌 이제 나를 슬프게 할 수 없어그럴 수 없어믿을 수 없어약속하지마내게 그럴 순 없어- 이승환, '내게', My Story -* 수 많은 외국가수의 앨범속에서 당당히 자리 잡았던 유일한 가요앨범.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그것은 아마도,믿고.. 크래쉬 (Crash, 2004) 완전한 악인도,완전한 선인도 없다.우린 악마도 천사도 아닌 인간이니까...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다행스럽게도,반성의 힘을 가지고 있다.우리는 많은 세상 속에 살고 있다.우리 마음의 변덕 만큼이나 무한한.거대하고 좌절스럽고인정할 수 없는 괴로운 일들도 사실은 그렇게대단하지 않음을 우리는 종종 깨달아 오지 않았는가.좁은 마음을 한걸음 뒤로 하면 얼마나 든든한행복이 있는지.중요한 것은 언제나 곁에 있고 그것이 행복의 근원임을잊지 말자. 가끔씩 우리가 울컥 행복을 느낄 때는그러한 행복의 근원이 있다는 것을 깨달을 때가 많다."Everything is OK, It's alright Rucy..."그래, 괜찮다,다 괜찮다. Karmaplice-Radiohead Karma police arrest this manHe talks in math he buzzes Like A fridgeHe like a detuned radioKarma Police arrest this girlHer Hitler hairdo is making me feel illAnd we have crahsed her party.This is what you get.This is what you getwhen you mess with usKarma police I've given allI can its not enough I've given allI can but were still on the payrollThis is what you getThis is what you getwhen you m.. 일 포스티노 (II Postino, The postman, 1994) 칠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 네루다가 이탈리아에 망명생활을 할 때 집배원과의 인연을 그린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다.네루다의 역을 맡은 필립 느와레 (Philippe Noiret) 때문인지 시네마 천국 (Nuovo Cinema ParadisoCinema Paradiso, 1988)의 느낌이 강한 영화다.전체적으로 잔잔하고 애잔하다.'To our friend Massimo' 라는 엔딩 크레딧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집배원역을 했던 이탈리아의 국민배우 마씨모 트로이시Massimo Troisi,하지만 소탈하고 순진한 섬의 집배원역이 그의 마지막 영화였다.그는 평소 지병인 심장병을 앓고 있었는데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알게 되어자신의 마지막 영화를 찾았고 그 영화가 바로 일 포스티노다.영화에서 중간 중간 보여주는.. 처음 느낌 그대로 - 이소라 남다른 길을 가는 내게 넌 아무말 하지 않았지 기다림에 지쳐가는 것다 알고 있어 아직 더 가야하는 내게 너 기대할 수도 없겠지 그 마음이 식어가는 것난 너무 두려워어제 널 보았을 때눈 돌리던 날 잊어줘 내가 사랑하면 사랑한단 말 대신 차갑게 대하는걸 알잖아 오늘 널 멀리하며혼자 있는 날 믿어줘 내가 차마 네게 할 수 없는 말 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어제 널 보았을 때눈 돌리던 날 잊어줘 내가 사랑하면 사랑한단 말 대신 차갑게 대하는걸 알잖아 오늘 널 멀리하며혼자 있는 날 믿어줘 내가 차마 네게 할 수 없는 말 그건 사랑해 처음 느낌 그대로- 이소라, '처음느낌 그대로', 이소라 1집 - * 학창시절, 첫사랑을 뒤로 메몰차게 - 딴에는 멋으로 -떠난 내게 유령처럼 따라 다니던 감.. 솔로이스트 (The Soloist, 2009) 레져렉팅 더 챔프 (Resurrecting the Champ, 2007)가 생각나는 영화.친구가 된다는 것은 동등해진다는 것이다.못나지도 잘나지도 않은 대등한 관계로서.그러하기에 어깨동무는 동등한 친구만이 할 수있는 것이다.그렇잖아도 양주가 생각나는 하루였는데,어떻게 가라앉힐지 긴 밤이 되겠구나. Medusa - Annie Lennox Annie Lennox는 특이한 보이스 컬러를 가지고 있다.몇 몇 서양여성들이 가지고 있는 중성적인 목소리랄까?어떤 컬럼리스트의 말처럼 그녀의 목소리는 중독성이 있다.솔로로 데뷔한 지가 30년이 넘었건만 (크리스마스 앨범을 제외한) 5장의 앨범만 발표하였고,그럼에도 여성 싱어송 라이터로써의 위치가 확고하다.1970년대 후반 한 레스토랑에서 종업원으로 일하다 Dave Stewart를 만나혼성듀오의 역사에 남을 만한 그룹 Eurythmics를 결성한다.91년 해체를 하며 솔로로 데뷔를 하게 되고 첫 앨범 'Diva'를 발표한다. 'Medusa'는 두 번째 앨범으로 모든 곡이 리메이크된 앨범이다.그래서인지 귀에 익은 곡들이 여럿 이다.특히 'A whiter shade of pale'은 그녀의 역량을 알 수 있.. 이전 1 2 3 4 5 ··· 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