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가를 잘못했을때 그 자리에서 바로 손해가 나면
누구도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겁니다.
또 좋은 일을 했을때 바로 공덕으로 드러나면
누구라도 좋은 일을 할 겁니다.
잘못을 해도, 좋은 일을 해도 결과가 금방 드러나지
않으니까 잘못을 저질러도 괜찮을거 같고,
좋은 일을 해도 표가 안 나니까 하기가 싫어집니다.
그런데 조금만 길게 보면 잘못한 과보는 피할수 없고
좋은 일을 하면 언젠가 그 공덕은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내가 원할때 원하는 모습으로 안 나타날 뿐입니다.
좋은 인연을 지은 것은 모두 저축돼 있고
나쁜 인연을 지은 것은 모두 빚으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니 결과가 바로 드러나지 않는다고 실망하거나
좋아하지 밀아야 합니다.
지은 인연의 과보는 피할수 없습니다.
깊은 바다속, 깊은 산속에 숨는다 하더라도
- 법륜스님 -
* 세상사 거래로 생각하니 복잡한 것이다.
흥정에 익숙한 우리네는 내 발 아래는 보지 않고
다른사람 신발의 먼지에 눈 밝다.
결과는 원인에 기인한다. 작은 선심에 큰 상을 바라는
심보로 어찌 평안한 삶을 바라겠는가.
크고 작은 씨들을 뿌려대고 그만큼의 수확을
거둬들이는 것이다.
욕망은 쉽게 욕심을 만들어낸다.
우린 욕망 덩어리들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