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n the morning light
Half awake and half asleep
Have you ever laid there thinking
Was it all a dream?
But you reach out and she's there
Every moment, everywhere
Have you ever been in love?
Have you ever felt
How far a heart can fall
Have you ever stayed up waiting
For a telephone call
Just to hear her say hello
'Cause you miss each other so
Have you ever been in love?
Have there been times to laugh
And times you really want to cry
Finding reasons to believe her
'Cause you'd die a little if she lied
And when in times of doubt
Have you ever tried to work it out
But still she leaves you wondering
What it's all about
And when she's far away
Have you ever felt the need to stray
And tried and then discovered
It just doesn't pay
'Cause with her, you can be true
And with her, you can be you
Have you ever been in love?
Have there been times to laugh
And times you really want to cry
Finding reasons to believe her
'Cause you'd die a little if she lied
And when in times of doubt
Have you ever tried to work it out
But still she leaves you wondering
What it's all about
And when the night comes down
Can you call your house a home
Do you dream you're still together
And wake up alone
Have you ever been in love
The way that I'm in love
Have you ever been in love?
- Peter Cetera, 'Have you ever been in love', World falling down -
* 1992년, 93년 즈음에 알게 된 노래니까 앨범이 발표되자 마자 듣게 된 셈이다.
슈퍼밴드 시카고(Chicago)의 실질적인 리더로 탈퇴할때까지 밴드 대부분의 히트곡들을 만들었다.
특히 손발이 잘 맞던 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포스터(David Foster)와는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는데 'Hard to say I'm sorry'가 대표적이라 하겠다.
날카로우면서도 부드러운 보이스컬러는 비슷한 음색을 찾아보기 힘들정도로 독특하다.
솔로데뷔 후 매 앨범마다 히트곡들을 만들어내면서 승승장구를 하는데 특히 여성가수와의 듀엣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원곡은 싱어송 라이터로 유명한 리오 세이어 (Leo Sayer)의 83년 동명 타이틀 앨범에 실려있다.
발라드 그룹인 웨스트라이프 (WestLife)가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된 'The love album'앨범에서
그들 특유의 감미로운 편곡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원곡이 우수하여 누가 불러도 부드럽고 감미롭다.
하지만 이 곡은 다르다.
피터세트라의 보컬때문인지 날카롭고 아찔한 아픔이 느껴지는 곡이다. 20여 년을 들었지만
여전히 들을때마다 '쿵'하는 아픔이 있다.
마치 믿고 싶지 않은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의 상처 입음 같은...
예전 거짓말을 잘 하던 여자친구가 있었다.
어렸고 무엇보다 그 아이의 마음아픈 집안환경을 이해하였기에 넘어가곤 하였지만 '습관'같던
그 버릇은 고쳐지지 않았다.
그 거짓말이 드러날때마다 이 곡이 생각이 났다.
Finding reasons to believe her...
그 거짓의 정당한 이유를 찾으려 했지만, 그 아닐거라는 믿음이 가슴의 유리창이 깨져 무너질때에는
산산조각이 나는 듯했다.
믿고 싶을 때, 진실과 상관없이 믿고 싶을 때가 있지 않은가
그것은 자기 합리화 일수도 스스로 위안 일 수도 있다.
그렇게라도 믿고 싶은 마음…
하지만 그럴때일수록 진실은 너무도 불편하다.
언제들어도 그 특유의 날카로움이 느껴지는곡.
셰어 (Cher)와 함께 부른 'After all'과 함께 나의 Favolite song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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