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큰 소리에도 놀라지 않는 사자와 같이
그물에 걸리지 않은 바람과 같이
물에 젖지 않는 연꽃과 같이
저 광야를 가는 무쏘처럼 혼자서 가라.
72. 이빨이 강한 사자가 뭇 짐승을 제압하고
능히 정글의 왕으로 군림하듯
궁핍하고 외딴 곳에 거처를 마련하고
저 광야를 가는 무쏘처럼 혼자서 가라.
* 알아 주지 못한들 어떠한가.
왜 남의 눈이 되어, 마음이 되어 그렇잖아도 어둡고 복잡한 너의 방을
더욱 어지럽히고 있는가.
오해와 왜곡에도 자신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있다.
질시와 비웃음을 인내하는 이들은 또한 얼마나 많은가.
그들은 불편을 기꺼이 받아들여 수용한다.
아직도 오해를 두려워 하는가.
벼랑의 소나무는 그것의 강인함을 보여주기 위해 그곳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저 삶일뿐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는 삶일 뿐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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