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O Brother, Where Art Thou?, 2000)

피어스 브로스넌 (Pierce Brosnan)과 함께 '멀쩡하게 생겨 더 웃긴' 배우 조지 클루니(George Clooney).
가벼운 영화를 찾았었는데 괜찮군.
사실 코엘형제영화라 기대를 한 것도 있는데 '역시'나다.
늘어질 수 있는 시간을 , 런닝타임도 길다.
신나는 컨트리음악과 가스펠의 적절한 구성으로 신나고 엉뚱하고 묘하게(?) 지루하지 않았다.
그 엉뚱함은 '염소를 노려보는 사람들 (The Men Who Stare at Goats, 2009)'같은 느낌이다.
아 그러고 보니 멍쩔해서 더 웃긴 배우로 제프 브리지스 (Jeff Bridges)도 있었군 ᄏᄏ

영화음악이 반은 살렸을 정도로 오래된 음악들이신나고 또한 따뜻했다.

봄날에는 지나간 것들은 모두 파스텔과 같이 느껴지는 법인가...